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다양한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우진(24·청주시청), 구본찬(23·현대제철),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8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에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인해 미국에 설욕했다.
한편 이날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는 호주가 중국을 6-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