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주몽인 줄, 10-10-10 소름돋아"…男 양궁단체전 첫 金에 누리꾼들 찬양[올림픽 라운지]

2016-08-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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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구본찬(오른쪽부터), 김우진, 이승윤이 태극기를 들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진짜 주몽 인줄, 10·10·10 소름 돋았어요.”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다양한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우진(24·청주시청), 구본찬(23·현대제철),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8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에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인해 미국에 설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남자양궁 단체 금메달이라니. 정말 오랜만인 듯”, “진짜 주몽인 줄, 텐텐텐(10·10·10) 소름 돋았어요!”, "너무 쉽게 이긴 것 아닌가?“, “국가대표선발전보다 여유롭게 경기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는 호주가 중국을 6-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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