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투어 시즌 3승 향해 ‘순항’

2016-08-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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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컵 1R, 버디만 3개 잡고 3언더파 기록…김하늘·안선주와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정재은 3위·전미정 45위·신지애 77위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혼마)가 J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보미는 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국제CC 시마마쓰코스(파72·길이652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21차전인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우승상금 1620만엔) 첫날 버디만 3개 잡고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보미는 선두 오모테 준코(일본)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5위에는 이날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안선주(요넥스) 김하늘(하이트진로)도 포진했다.

이보미는 올시즌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9472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엔 7승을 기록하며 최다상금액을 경신했다. 이보미는 올시즌 들어서는 11개 대회에서 연속 '톱5'에 들어 역시 새 기록을 세웠다.  

정재은(비씨카드)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나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 전미정(진로재팬)과 강수연은 1오버파 73타로 45위, 이지희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신지애는 3오버파(버디3 보기4 더블보기1) 75타로 공동 77위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JLPGA투어에서 9승을 합작했다. 이보미와 신지애가 2승씩, 김하늘 이지희 강수연 전미정 안선주가 1승씩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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