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건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4개 감찰반을 꾸려 본청과 직속기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출‧퇴근시간 및 중식시간 준수 등 복무점검은 물론, 휴가철을 맞아 업무공백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 이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감찰에 적발된 공무원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엄중 문책하고, 적발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통해 시의 청렴도 수준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