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총 자산 규모 (AUM)는 지난달 말 5조6126억원으로 추정됐다. 현재 44개 운용사들이 133개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알펜루트, 씨케이골디락스, 아샘 등 신규 운용사들이 추가되면서 경쟁이 가열화되고 있다.
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이 1조2621억원을 운용, 가장 규모가 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57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브레인자산운용과 라인자산운용이 각각 2562억원, 2763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권사의 헤지펀드 시장 진출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NH투자증권 토런스증권 NH투자증권 등은 헤지펀드 운용업 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