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는 4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블랙 캐비어’ 색상의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랙 캐비어’ 색상은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프리미엄 제품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지난 3월 출시된 삼성 ‘패밀리 허브’에도 적용됐다.
이 제품은 작년 2월 국내에 첫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5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 출시된 액티브워시 신제품에는 블랙 캐비어 색상뿐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전면부 쪽으로 12cm 이동한 ‘미드컨트롤’ 조작부가 적용돼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빌트인 싱크’는 기존보다 더 넓고 깊어져 한 번에 많은 양의 애벌빨래를 할 수 있고, 세제함을 애벌빨래 도중에도 열리도록 개선했다.
비벼 빨고 두드려 빨아주는 ‘회오리물살’이 적용돼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해주는 것은 물론 세탁물이 쉽게 꼬이지 않도록 해 옷감 손상을 줄여 준다.
작년 9월 국내에 첫 출시된 삼성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드럼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블랙 캐비어 색상을 적용한 애드워시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존의 ‘이녹스’·‘실버’ 등의 색상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애드워시는 세탁 뿐만 아니라 헹굼 또는 탈수 도중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 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애드윈도우는 원터치로 간단히 개폐할 수 있고, 세탁기가 작동 중인 경우에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열리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드워시는 세제를 물에 충분히 녹인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혁신적인 ‘버블테크’ 기술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강력한 물살로 구석구석 남김없이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 △필요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세제자동투입’ △심한 오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추가 세탁을 하는 ‘오토워시’ 등 다양하고 우수한 기능들을 갖췄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에 블랙 캐비어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브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9·21kg 2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19kg 1모델 총 3종이며, 출고가는 122만9000~142만9000원이다.
‘애드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7·19·21kg의 각 용량별 2모델씩 총 6종이며, 출고가는 189만9000~24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