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삼가동 동부경찰서 입구 삼거리 금학천에 폭 22.5m 길이 32m의 왕복 4차선 교량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말 착공해 내년 4월에 완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량은 당초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2018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시에서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앞당겨 착공토록 요청해 받아들여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시작되면 동부경찰서 앞 삼거리 도로를 현재 4차로에서 2차로로 한시적으로 축소할 것”이라며 “이곳을 경유하는 차량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