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심 물놀이장 인기

2016-08-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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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심 물놀이장 인기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중앙공원과 도당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마련하고 무료로 운영한다.

공원 물놀이장은 가까운 도심에서 아이들과 함께 일상생활을 하듯 더위를 식힐수 있어 인기가 높다.

먼저 부천 중앙공원 야외 물놀이장이 지난달 23일 문을 열었다.

시는 중앙공원의 기존 분수대 공간을 정비해 야외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전체면적 600㎡로 한번에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45cm로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운영하고 있는‘점핑분수’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도당공원 피크닉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도당공원 물놀이장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미끄럼틀)과 조형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이 있다.

물놀이장에는 물놀이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인 그늘막과 탈의실, 이동실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공원 내 울창한 나무숲은 부모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어린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청소 후 수돗물을 공급해 교체하고 매일 버려지는 물은 재활용해 부천시내 곳곳의 녹지대와 가로화단, 노면청소용으로 재사용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어린이들로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중앙공원 물놀이장은 수영복,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부천 중앙공원 야외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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