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휴가마치고 지하철2호선으로 첫 출근

2016-08-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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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편의시설 등 직접 확인, 시청역 오작동 점검, 시민 애로사항도 청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휴가 후 최대 관심사는 역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었다. 유정복 시장은 휴가를 마친 3일 오전8시10분 운연역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출근하면서 운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하철 탑승전 계단으로 이동하며, 운연역의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장애인 이동 동선을 확인했다. 지하철에 탑승해서는 문제시 되고 있는 열차 내 장애인 좌석 등 편의시설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열차내 탑승객들에 비상시 수동 조작법을 직접 설명하는 등 무인운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일일이 좌석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통초기 또 다른 불편사항을 없는지 대화를 나눴다.

유정복 인천시장, 휴가마치고 지하철2호선으로 첫 출근[1]


한 시민은 “예전에는 송내역까지 버스를 타고 갈아타며 이동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어 편리하다”며,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의 최첨단 기술이 놀랍고 새롭다”면서, “2호선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시장께서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인천시청역에 도착한 유정복 시장은 곧바로 역사에 들려 오늘 새벽에 인천시청역에서 있었던 출입문 개폐 오작동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고장 발생현황을 확인하며, 지연사태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

유정복 시장은 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비상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배치된 안전요원의 교육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혼란되지 않게 유도해야 한다”며, “상시 전문가를 상주시켜, 긴급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시하면서, “상황을 정확이 이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근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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