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은 1968년 1.21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비정규전 상황연습을 국지전대비 연습으로 전환한 태극연습을 시초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8여년에 걸친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통합방위태세의 굳건한 확립을 이룩했다.
따라서 군은 이번 연습기간에 국지도발 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준비보고회 개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현장토의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주민피해를 가장한 민방공 대피훈련 및 접적지역 주민이동 실제훈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