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2일 바이러스 특별기획전 개막식에 즈음하여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에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시설,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과학기술분야의 전시․교육․행사의 공동 주최 및 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과학-교육-문화의 전 분야를 포괄하여 상호 협력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인천학생과학관은 국립과학관이 없는 인천 지역의 대표 공립과학관으로서, 국립과천과학관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립과학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그 첫 사업으로 바이러스 특별기획전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의 과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학생과학관은 지난해 연인원 13만6천명이 방문하였으며, 인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인천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과의 이번 협약이 우수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인천의 학생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과학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