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는 1일 저녁 ‘SBS 8뉴스’를 시작으로 리우 현지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2008년 SBS 입사 후, ‘런던올림픽’부터 다수의 빅 이벤트에서 활약했던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처음 올림픽 왔을 때는 처음이라 오히려 즐길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올 때마다 떨리고 긴장된다”며 “경험이 있다 보니 대회별 특징이 눈에 보이더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올림픽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선수들처럼 현지적응 훈련 중”이라고 밝힌 박 아나운서는 “올림픽 현장에 올 때마다 느끼게 되는 건 올림픽 정신이다. 아주 짧은 순간에 메달 여부가 결정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선수 모두가 존경스럽고 그 모습에 뭉클해진다”며 올림픽의 매력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