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담화에서 "미제 침략군이 추구하고 있는 '주피터 계획'은 대조선 침략 전쟁 때 생화학전을 벌리려는 흉계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 겨레에 무서운 참변을 들씌우기 위해 남조선 땅에 맹독성 세균들을 연구하는 생화학 무기 실험실을 설립하려고 하는 미제침략군의 세균전 준비 책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미제의 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로 하여금 불변의 대미 보복 의지를 더욱 가다듬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