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김소은 “‘우리 갑순이’는 막장 아냐…뉴스가 더 막장”

2016-08-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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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김소은이 자신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소은은 1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등의 작품을 쓴 문영남 작가이다. 문 작가는 그동안 자극적인 내용의 막장 소재들을 가족 드라마에 녹인다는 의견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기되어 왔다. 김소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 취업준비생이자 갑돌이(송재림 분)의 10년 연인 갑순이 역을 맡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소은 드라마가 막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 갑순이’는 막장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처음 드라마 시나리오와 대본을 받았을 때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이질감이 들지 않고 공감이 됐다”라고 밝혔다.

송재림 또한 "이번 드라마가 막장이라고 말 할 수 없다. 솔직히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라며 "뉴스에 오히려 막장이 더 나오고 있다. 자식,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면 안 될 일들이 생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제 뉴스에 나오는 내용에 비하면 우리 드라마는 정말 현실에 있는 이야기 들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송재림, 김소은, 김규리, 이완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서민 가정인 갑돌이(송재림 분)와 갑순이(김소은 분) 가족을 통해 우리 시대의 연인, 가족과 부부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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