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은 1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에 김소은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송재림은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9개월 동안 가상 결혼을 했던 배우 김소은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극중 송재림은 공무원 준비생인 갑돌이 역할을 맡았다. 그는 취업 준비생인 갑순이 역의 김소은과 드라마 속에서 연인 사이를 연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은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9개월 동안 가상 부부로 결혼을 했었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첫 촬영 때부터 편했다. 낯가림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소은은 “송재림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해서 친하다. 서로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송재림과 연기 하는 것이 정말 편안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재림은 “예전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잡혀 살았지만 극중 갑돌이도 갑순이 에게 잡혀산다”며 “서로 극중 캐릭터와 닮아있다. 그래서 더욱 몰입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송재림, 김소은, 김규리, 이완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