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부영그룹은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A70~75 6개 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4600여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총 4600여가구 중 먼저 A70~72 3개 블럭 1867가구에 대해 8월 초 분양을 시작한다.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 지역에 위치한 ‘동탄 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연계·통합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 및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특히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으며, A70~75 6개 단지를 하나의 길로 묶는 보행로인 ‘마을 둘레길(가칭)’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 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특히 부영아파트가 들어설 A70~75블럭은 순환도로와 간선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우수한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탄역을 정차하는 SRT(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GTX(2021년 개통 예정)가 개통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출근 시간은 기존 60여분에서 20분정도로 단축되는 등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고 전국 주요도시로의 접근도 2시간 이내로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