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우울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노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동네 마음의원」사업을 실시한다.
“우리 동네 마음의원”은 관내 의료기관과 하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간 업무 협약을 거쳐 신체질환으로 인해 우울을 경험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 마음의원”은 하남시에서 2016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 동참의사를 밝힌 세실내과의원과 28일 첫 협약을 맺고, 참여를 희망하는 10여개의 의료기관과 추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우울과 자살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