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일본의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 중 한 곳인 (주)한큐교통사와 일본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마케팅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합의로 한큐교통사는 오는 9월부터 12월말까지 1200명 이상 송객을 목표로 경북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경북도관광공사는 한큐교통사의 상품개발 및 모객강화를 위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큐교통사는 연간 해외송객수가 60만 명이 넘는 일본 5대 여행사 중 하나이며, 그 중 약 6만여 명을 한국으로 송객하고 있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한 외래 관광객 제2위 시장인 일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경북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 지방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침체된 일본 시장 재도약을 위해 홍보설명회, 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