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안산도시개발(주)의 후원을 받아 청년문화국제교류 사업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26~30일까지 4박5일 간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해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안산문화재단과 안산도시개발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도시 안산으로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며 안산만의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총8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공연제작, 축제참가, 문화체험 등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청년국제문화교류 활동은 청소년들이 우수한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세계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016오키나와 국제 청소년 연극제 무대를 위해 약 두 달간 공연 제작을 하며, 공동체 의식과 문화적 감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물로 오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메카루 초등학교 무대에서 마임극 <행복열차>를 선보인다.
마임극 <행복열차>는 지하철 안에서 일어난 한 사건을 통해 각 청춘들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마임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내달 6일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오키나와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는 오키나와시가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평화를 염원하는 연극제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의 중심에는 아동 청소년이 있다’를 모토로 지난 1994년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 청소년연극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