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1%) 오른 301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3003선까지 곤두박질치며 한때 3000선 붕괴가 우려됐으나 막판에 힘을 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도 9.29포인트(0.09%) 오른 10718.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4.11포인트(0.18%) 내린 2245.8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54억, 316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 별로 전력(0.69%), 석유(0.58%),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49%), 건설자재(0.42%), 부동산(0.32%), 바이오제약(0.29%0, 전자부품(0.12%) 등이 오른 반면 비철금속(-1.2%), 석탄(-1.02%), 전자IT(-0.49%), 금융(-0.09%),자동차(-0.05%) 등으로 내렸다.
국태군안증권도 최신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추가 통화완화 기대감이 수그러든 데다가 증권당국이 기업공개(IPO) 심사에 속도를 내면서 증시 유동성 압박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연초 중국 당국이 IPO 심사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한달에 10~15개에 그쳤던 IPO 승인 개수가 7월에만 27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7개 기업의 IPO 예상자금 조달액도 210억 위안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