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홈스테이 국제교류 활동 '활발'

2016-07-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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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통한 여름철 ‘국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의왕시는 방학을 맞아 관내 학생들을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 자매도시에 보내고, 미국 자매도시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교차 홈스테이 방문을 실시했다.
 21일 미국 아칸소주의 노스리틀락시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의왕시를 찾아 11일간 일정을 시작했다. 22일에는 의왕시 학생들이 홈스테이 영어캠프에 참여하러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트렛포드로 떠났다.

미국 학생들의 이번 의왕 방문은 지난해 의왕시 청소년들이 노스리틀락 현지를 찾아 홈스테이를 하며 우의를 다진 데 대한 답방의 성격이다.

이날 학부모 3명과 청소년 10명으로 이뤄진 노스트틀락 방문단은 1:1 호스트 가정에 각각 여장을 풀고 1년 만에 다시 만난 한국 친구들과 회포를 풀었다.

이들은 31일까지 의왕시 청소년의 가정에 체류하며 관내‧외 시설 및 공공 기관, 주요 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한국음식 만들기, 전통예절 및 사물놀이 체험, 의왕레일바이크 체험, 철도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5명과 증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캐나다 스트렛포드 방문단은 내달 13일까지 현지 메이틀랜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에 참여한다.

이들은 연수기간동안 각각 현지 학생들의 가정에 묵으며 개인적인 친분을 다지고, 리더십 캠프 참가 및 캐나다 문화 탐방의 기회도 갖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매도시들간의 홈스테이 교류는 여름방학을 맞은 의왕시 학생들이 지금껏 몰랐던 넓은 세상을 겪으며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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