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소재 올림피아쇼핑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한 가운데,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추종세력이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언론 알 안 TV의 예난 무사 기자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IS 추종 세력 중 일부가 뮌헨 테러를 자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의 주장대로 IS가 이번 뮌헨 테러의 주범으로 확정되면 IS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에서 45명, 벨기에 브뤼셀에서 32명, 미국 올랜도에서 49명, 이라크 바그테드에서 300명 이상, 지난 14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로 84명 등 올해 들어서만 500명이 넘는다.
이날 독일 뮌헨 소재 쇼핑센터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