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122억 원을 투입한 통영항 다목적부두 건설공사와 73억 원을 투입한 장승포항 친수시설 설치공사를 3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6일 준공했다.
통영항 다목적부두 건설공사는 통영항 화물부두와 연계하여 원활한 화물처리를 위하여 5천 톤급 1선석(51m×150m)의 다목적 부두를 축조했다. 정부가 남해안 발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연계사업 활성화 방안에 따른 크루저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했다.
이번 통영항, 장승포항에 대규모 항만인프라 사업을 준공하여 화물물동량 증가와 항만 이미지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김종하 경남도 항만물류과장은 “그간 적극적인 국비예산 확보로 공사를 3년여 만에 준공을 하였고, 올해 신규 대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총사업비 435억 원의 하동항 건설과 총사업비 414억 원의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도 더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