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ㆍ순천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상생발전포럼 열어

2016-07-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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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상생발전 포럼이 19일 열린 가운데,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와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19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상생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상생발전포럼은 경상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교류 협력 사업으로, 시ㆍ군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남해안 남중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남해안 남중권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영호남 9개 시ㆍ군 시장ㆍ군수를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대학교 총장, 지역 주민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개회,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축사와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에 이어 광주전남연구원 오병기 박사의 기조발제, 전문가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공동선언문 채택 때에는 참석한 시장ㆍ군수가 모두 무대 앞에 도열하여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주제발표는 (사)한국에코문화관광연구원 김한도 박사의 ‘남중권 관광(해양) 활성화 방안’,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엄정필 센터장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육성방안’, 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진재현 교수의 ‘남중권 발전을 위한 드론 신기술 활용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으며, 종합토론은 경상대학교 김남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루기 위해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 4개 시군(진주ㆍ사천ㆍ남해ㆍ하동)과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5개 시군(여수ㆍ순천ㆍ광양ㆍ고흥ㆍ보성)이 뜻을 모아 2011년 5월에 창립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6월 16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임시회의에서 제4대 회장에 선출되어 오는 8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조충훈 회장은 “동서화합으로 미래 통합시대를 열어갈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창립된 지 벌써 5년이나 흘렀다. 그동안 140만 남중권 지역민은 이웃사촌이며, 형제라는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화합의 장을 만들어 왔다.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동서통합지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하여 남해안 남중권을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선도해 가고자 한다”며 상생발전포럼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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