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해외현장 장기근무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실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은 해외 현장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오랜 기간 해외현장에서 근무한 임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국내 직장생활의 성공적 복귀를 돕기 위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해 오고 있다.

강원도 원주의 한 리조트에서 실시된 이번 리스타트 프로그램에는 에콰도르와 베트남, 쿠웨이트 등 해외현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대리급부터 부장급까지의 임직원 총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그룹코칭과 명상, 산책, 심기신(心氣身) 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해외현장 근무로 쌓인 심신의 피로를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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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참석자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직장생활의 새로운 비전을 세워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광현 SK건설 해외플랜트 지원실장은 “해외현장에 오래 근무하다 보면 육체∙정신적으로 지치는 것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잃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긍정마인드를 회복시켜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이 지난해 10월에 처음으로 도입한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실시돼 임직원 7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