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대표학생 5명 중 홍승주(서울과학고3), 김경훈(경기과학고3), 이원석(서울과학고3) 학생이 전체랭킹 10위안에 들었다.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이 모여 시작한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과학영재의 발굴, 참가 학생들의 국제 친선과 문화 교류, 과학교육 정보의 교환을 목적으로 해마다 세계 각 나라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며 참가 대표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 5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후 매년 참가해 왔으며,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물리올림피아드의 우수 성과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학생들이 물리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과학영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해 국가 기초과학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