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업결합 불허] KT‧LGU+ '환영‘대신 ’존중‘ 입장 최소화

2016-07-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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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KT와 LG유플러스 등 반SKT 세력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저지에 성공했음에도 불구, 큰 환영의 대신 ‘존중’으로 입장을 최소화했다.

KT와 LG유플러서는 18일 공정위가 브리핑을 통해 ‘CJ헬로비전과의 M&A 금지’란 최종 결과를 발표하자, 입장자료를 통해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입장자료에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가져올 방송‧통신시장의 독과점 심화, 소비자 후생저해 등을 크게 우려했다”며 “이에 이번 인수합병이 금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왔고, 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이같은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양사 관계자는 “앞으로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통신 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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