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SK텔레콤은 LTE 통신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 액션캠’을 출시한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출시 초기 당시 서핑·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액션캠 활용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G액션캠’은 △초소형 디자인 △초고화질(UHD)급 화질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광각 150도·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고객이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개인 방송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액션캠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송출할 때 필요한 데이터와 전용 클라우드 공간 100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도 오는 19일 출시한다.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는 월 정액 1만5000원(부가세 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S’와 월 정액 2만2500원(부가세 포함 2만4750원)에 16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M’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액션캠을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편집·저장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앱도 출시한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Time Warp) 기능을 비롯 애니메이션·콜라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 고객은 ‘T뷰 라이브’에서 전용 클라우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은 ‘T뷰 라이브’ 앱 내에서 한번의 설정만으로 아프리카TV · 유튜브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 고객이 ‘LG액션캠’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향후 연동 가능한 액션캠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최근 액션캠의 활용폭이 넓어지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 특화 앱과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것”이라며 “향후에도 세부 고객군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