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첫 홈런+3타점…타율 0.241↑

2016-07-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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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첫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트리플A 8경기 타율 0.241(29타수 7안타)을 기록했고, 첫 홈런과 타점을 올리며 1홈런 3타점을 추가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3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타격감을 잡은 박병호는 5회말 마이너리그 첫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완 투수 마이크 라이트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3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이너리그 강등 후 첫 홈런. 메이저리그 홈런까지 포함하면 지난달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7일 만의 대형 아치다.

박병호는 마지막 타석인 7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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