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 컨설팅과 해외마케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으로 중기청과 중진공이 매년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행사에는 2016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됐다. 중소기업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간네트워크 선서식도 열렸다. 행사 후 중소기업 220개사와 49개국 135개 해외민간네트워크가 1: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시장개척활동을 대행할 수 있는 최적의 민간네트워크를 선정하게 된다. 민간네트워크는 현지법인설립, 기술제휴, 해외유통망진출, 투자유치, 조달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14일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대상으로 2015년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고객만족 경영, 2016년 사업추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성희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수출 및 해외진출에 있어 우리 중소기업은 인적·물류 네트워크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청, 중진공의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밀착지원으로 해외진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