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의 강남역 지점 창구 직원은 지난 8일 보이스피싱에 속아 만기 한 달을 앞둔 적금을 해지하려고 했던 고객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 직원은 고객의 표정이 불안한 것을 보고 출금 사유를 확인한 뒤,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고객이 속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직원은 '고액현금 인출 전 예방 진단표'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범죄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사실을 설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3월에는 본사 직원이 530만원 상당의 피해금을 예방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대표 서민금융 기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 대상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강화해 우리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