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과 베트남이 양국의 무역 애로 해소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기술표준원(STAMEQ)과 제1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무역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BT는 비관세장벽 가운데 하나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적합성평가절차)과 관련해 무역에 장애가 되는 조치를 말한다.
지난해 12월 한·베트남 FTA 발효 후 처음 열린 위원회는 시험·인증 분야 상호인정, 기술규제 정보교류와 표준화 협력을 통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날 산업부는 베트남에서 인증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베트남에 요청했다.
또 산업부는 주요수출품목인 전자제품 분야에 대한 우선적인 협력을 제안했고 베트남 측은 표준과 시험·인증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6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베트남 인증센터(QUACERT)가 상호 인증을 인정하기로 하는 등 양국은 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 수년간 5~6%의 성장을 하며 '제2의 중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번 위원회는 베트남과 무역기술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기술표준원(STAMEQ)과 제1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무역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BT는 비관세장벽 가운데 하나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적합성평가절차)과 관련해 무역에 장애가 되는 조치를 말한다.
지난해 12월 한·베트남 FTA 발효 후 처음 열린 위원회는 시험·인증 분야 상호인정, 기술규제 정보교류와 표준화 협력을 통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산업부는 주요수출품목인 전자제품 분야에 대한 우선적인 협력을 제안했고 베트남 측은 표준과 시험·인증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6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베트남 인증센터(QUACERT)가 상호 인증을 인정하기로 하는 등 양국은 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 수년간 5~6%의 성장을 하며 '제2의 중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번 위원회는 베트남과 무역기술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