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도전문대 사업 성과 포럼 개최

2016-07-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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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현장실습 참여율 80% 기업 기술지도 건수 2300건 달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LINC사업협의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30개 전문대학 총괄책임자를 포함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대학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실습,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산학협력의 사회적 기여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전문대학 LINC 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변모시키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현장 적응력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대학 간 경쟁과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 창업교육,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의 산학연계교육과정을 확산시키는 한편 대학이 가진 기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기술 지도 등을 활성화해 기업 경쟁력 및 지역사회 활력 등을 높이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지난 2월 기준 학생들의 현장실습 이수 비율은 평균 80%, 산학협력 가족회사 수는 2만648개, 중소기업 기술지도 건수는 2368건, 기술지도 업체수는 410개로, 2012년 2월 사업 개시 전인 현장실습 이수 비율 42.3%, 산학협력 가족회사 수 1만1686개, 중기 기술지도 건수 109건 등에 비해 수치가 뛰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남정보대, 영남이공대, 한국영상대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링크 사업단의 우수과정으로 선정해 소개하고 새로운 산학협력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올해 시범 사업대학으로 선정된 두원공과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원광보건대학이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이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핵심적인 주체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LINC사업 종료시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전문대학에 대한 후속지원사업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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