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사 자회사인 밥스누는 자사 '약콩두유'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100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밥스누는 지난해 1월 1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약콩두유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후 백화점·대형마트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왔다. 6월 말 기준, 1150만팩 이상이 판매됐으며 '소이 밀크 약콩두유'가 900만팩 이상, 올 1월 출시한 신제품 '배로 맛있는! 약콩두유'가 250만팩 이상 판매됐다.
밥스누 관계자는 "유통 채널이 없는 신생 기업이 비싼 국산 원료를 써가며 시장에 진입하는 게 부담이 컸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입맛과 건강에 맞는 제품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