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윤균상에 철옹성 철벽 "밖에서 밥먹을 만큼 친한 사이 아냐"

2016-07-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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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신혜가 윤균상에게 철벽을 쳤다.

11일 방송된 SBS ‘닥터스’(연출 오충환, 극본 하명희)에서는 정윤도(윤균상)가 유혜정(박신혜)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윤도는 유혜정 모친의 수술을 끝내고 유혜정을 찾아가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술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라고 말했고, 유혜정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정윤도는 “진짜 감사합니까? 그럼 같이 밥먹읍시다”라고 제안했다. “구내식당에서 봐요”라고 유혜정의 말에 정윤도는 “짠순이 아닙니까?”라고 투덜거렸고, 유혜정은 “사실 밥 살 정도로 감사하지는 않습니다”라고 했다.

정윤도는 애가 닳아 “그럼 밥은 내가 사겠다. 밖에서 밥 먹자. 차도 내가 사겠다”고 했지만 유혜정은 “죄송합니다. 밥하고 차 같이 먹을 만큼 아직 안 친한 것 같아요”라고 선을 그었다.

정윤도는 “원래 같이 밥 먹으면서 친해지는 거예요. 친해질 생각 없어요?”라고 추궁했다. 이때 등장한 진서우(이성경)는 질투하는 듯 정윤도에게 “정말 올드하게 작업거시네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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