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학교 3부작은 끝났지만 여자친구의 학교는 끝나지 않았다. 잠시 쉬어갈 뿐이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11일 오후 광장동 악스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첫 정규앨범 'LOL'을 공개하고 타이틀 곡 '너 그리고 나'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소원은 "너그리고 나는 가사를 보면 새롭게 시작해볼래 사랑을 동경해 앞으로 잘 부탁해 등의 가사에서 학교 3부작을 끝난 여자친구가 나비처럼 날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을 발표했다. 'LOL'은 'Laughing out loud(크게 웃다)' 'Lots of Love(사랑을 듬뿍 보내다)'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너 그리고 나'는 신나는 록 사운드와 기타, 화려한 스트링이 어우러진 곡이다.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한글 가사로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데뷔부터 함께해 지금의 여자친구를 있게 한 작곡가 이기용배가 만든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