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컴백 여자친구, "학교 3부작 끝났지만 졸업한 건 아냐, 잠시 쉬어가요"

2016-07-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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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LO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학교 3부작은 끝났지만 여자친구의 학교는 끝나지 않았다. 잠시 쉬어갈 뿐이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11일 오후 광장동 악스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첫 정규앨범 'LOL'을 공개하고 타이틀 곡 '너 그리고 나'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리더 소원은 "이번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학교 3부작을 끝낸 여자친구가 새롭게 나아가겠다, 좀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라며 "학교 3부작이 끝났지만 졸업한건 아니다. 잠시 쉬어가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원은 "너그리고 나는 가사를 보면 새롭게 시작해볼래 사랑을 동경해 앞으로 잘 부탁해 등의 가사에서 학교 3부작을 끝난 여자친구가 나비처럼 날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을 발표했다. 'LOL'은 'Laughing out loud(크게 웃다)' 'Lots of Love(사랑을 듬뿍 보내다)'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너 그리고 나'는 신나는 록 사운드와 기타, 화려한 스트링이 어우러진 곡이다.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한글 가사로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데뷔부터 함께해 지금의 여자친구를 있게 한 작곡가 이기용배가 만든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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