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오는 9월 한중 양국 배우와 감독, 제작사, 문화 산업 관계자들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 모인다.
웨이하이시 선전부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시 국제전시회장에서 ‘2016한중문화창의산업교류회’와 ‘제1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가 열려 관계자 및 참관인 1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1,000여편의 단편영화가 심사중이며 최종 100편의 단편영화가 영화제 기간 방영 및 소개되고 배우 및 감독,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행사기간에는 K-팝 공연 등 한중 양국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라 행사장 열기는 매우 뜨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중 양국의 만화, 동화, 완구, 공예품, 중소기업제품, 의료기기, 의류, 게임업체의 부스 전시와 양국 기업간 교류회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한중 양국 기업이 서로 좋은 파트너를 찾고 교류하는 것”이라며 “참가하는 한중 양국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둥성 인민정부와 웨이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홍콩, 대만, 한국 그리고 중국 전역에서 바이어, 수입수출업체 등 8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