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기여한 김대일(사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훈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대일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작년부터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저출산 대응책 개발과 평가에 이바지했다. 특히 '브릿지플랜 2020'으로 불리는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큰 공을 세웠다.
황경완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장은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황 과장은 2008년부터 전북도 여성청소년과에 재직하면서 도의 출산 정책을 수립에 기여하고 2014년 여성청소년과장에 취임한 뒤에는 '전북 저출산 정책포럼' 개최를 주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