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차세대 예술기획자를 육성하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프로듀서과정'의 막이 올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2016년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프로듀서과정'(이하 aPD과정)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선발된 연구생에게는 학습·연구 지원뿐 아니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우수 기획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aPD과정은 올해 신설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세부 과정 중 하나로, '작품창작 기획'과 '공공프로젝트 기획' 2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박명진 위원장은 "좋은 작품이 꾸준히 나오려면 창작자와 기획자의 협업이 절대로 필요하다"며 "창작아카데미 안에 창작과정뿐 아니라 창작기획 과정도 함께 개설한 이유가 그것이며, 공동 연구와 협력창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