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는 지난 8일 아름다운가게 신제주점 개업 8주년을 맞아 자선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름다운 가게 홍명회 이사장,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 부점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롯데면세점 제주(주)(대표이사 김주남)와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지난 8일 아름다운가게 신제주점 개업 8주년을 맞아 자선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선 바자회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주최하는 ‘나눔보따리 행사’에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2년 연속 참가, 후원한 것을 인연으로 상호간의 협정식을 겸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제주점 임직원이 기증한 400여점의 기증품과 일일판매원으로 변신한 15명의 직원이 함께했다.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제주 지역의 소외계층과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를 위해 기부된다.
일일판매원으로 참여한 김예랑(24)씨는 “가정이나 주변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이들에게 판매해 기부를 실천하고 소중한 자원의 낭비를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이날 아름다운가게에게 해마다 1회 이상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 진행과 회사 내 교체 비품 등 정기적인 기증을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정식을 진행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 대표이사는 “협동과 이웃사랑 등의 소중한 가치 실현에 제주 지역의 기업과 단체가 함께 동참하길 기원한다”며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아름다운가게의 소중한 인연 역시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