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사업 절차 단축으로 GTX사업 조기 착공

2016-07-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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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추진 단축, 1년 더 빨라진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민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1년 더 빨리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국가재정전략협의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주요 14개 사업에 대한 조속추진을 위해 ‘민자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발표내용 중 하나가 민간 사업자의 사업제안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5년의 시간을 3년 6개월로 단축한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민자사업에 대한 검토기관을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 단일화하거나 정부와 민간사업자간 협상시간 단축, 예비타당성 조사와 민자사업 타당성분석을 병행해 단축하는 방안이다.

이러한 절차단축을 통하면 민자사업으로 추진예정인 GTX A노선(서울 삼성~고양 킨텍스) 사업의 착공이 당초보다 1년 앞당겨진다.

고양시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GTX노선 고양시 구간주변에서 추진되는 고양 장항 공공주택지구, 한류월드,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경기북부테크노밸리 등 각종 개발사업의 최대 현안중 하나인 교통문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GTX사업기간이 더욱 단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가며 GTX역사주변에 광역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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