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학선의 리우올림픽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협회 측은 "부상 부위인 아킬레스건 부위 접합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으로 그동안 재활치료 등에 치유하면서 체력훈련 등 최선을 다하였으나 현 상태에 전문체력 및 전문 기술을 소화하기 어렵고, 현재 점차 회복 중이지만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치료가 더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금번 평가전에 참가 할 수 없다는 의견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양학선은 지난 3월 평가전 마지막 종목을 앞두고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열중하며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