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1998년 9월27일 대전 한화전서 세이브를 기록한 후 6493일 만에 타이거즈의 수호신으로 돌아왔다.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삼성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지난 3월말 친정팀 KIA에 입단했다.
6월30일자로 출장 정지 징계를 모두 받은 임창용은 우여곡절 끝에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다시 섰다. 새로운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