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골든블루가 디아지오에 이어 업계 2위에 올랐다.
7일 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2015년 12월 처음으로 임페리얼을 제치고 국내 위스키 2위 브랜드로 올라선 이후 2016년 6개월 누적으로 약 16만5000상자(9ℓ)를 판매해 1위 윈저의 약 26만1000상자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 3년 동안 107%, 57%, 46%의 성장세를 이어가 2016년 상반기 누계 기준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약 2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위스키를 개발하기 위한 골든블루의 혁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위스키 시장을 지키는 유일한 국내 토종 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