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쏘카가 월 대여료를 최소 0원까지 줄일 수 있는 '제로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쏘카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기셰어링 상품 '제로카셰어링'은 기존 신차장기렌트카 대비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선수금, 보증금,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 차량 구입 시 발생하는 초기 부담금도 모두 무상으로 제공돼 사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제로카셰어링을 통해 월 대여료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차량 운영에 필요한 주유비 및 고속도로 하이패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로카셰어링 서비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1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가입 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 면허 취득 1년 이상이며, 카셰어링이 가능한 주차장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24시간 접근이 가능하며, 카셰어링 니즈가 높은 주차장 일수록 더 큰 카셰어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로카셰어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 기준에 따라 100명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이후 계약서 작성과 주차장 확인서 제출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차량 인도가 진행된다.
이재용 쏘카 대표이사는 "제로카셰어링을 통해 전국 곳곳에 쏘카존을 더욱 확산시켜, 굳이 차를 구매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월 19만8000원으로 아반떼AD 신차를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의 제로카셰어링을 통해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