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올 상반기 판매된 수입차는 총 11만674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총 4164대가 팔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된 수입차는 총 11만6749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2.6% 감소했다.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20.4% 증가한 2만3435대로 집계됐다. 6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4275대 보다 3.5% 줄어든 것이다.
상반기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4164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E 220 블루텍으로 3236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는 3061대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니(MINI) 858대, 혼다(Honda) 688대, 볼보(Volvo) 556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514대, 닛산(Nissan) 505대, 재규어(Jaguar) 464대, 푸조(Peugeot) 360대, 포르쉐(Porsche) 342대, 인피니티(Infiniti) 295대, 캐딜락(Cadillac) 60대, 피아트(Fiat) 60대, 시트로엥(Citroen) 34대, 벤틀리(Bentley) 31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6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258대(52.3%), 2000~3000cc 미만 9531대(40.7%), 3000~4000cc 미만 1068대(4.6%), 4000cc 이상 566대(2.4%), 기타(전기차) 1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55대(76.2%), 일본 3929대(16.8%), 미국 1651대(7.0%) 순이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3685대(58.4%), 가솔린 7821대(33.4%), 하이브리드 1917대(8.2%), 전기 12대(0.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