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창훈-김영호에 "이혼 스트레스 장난 아냐…이혼말고 행복하게 살아라" (아빠본색)

2016-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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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본색']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빠본색’ 김구라가 이혼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6일 오후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가 연기자 이창훈, 김영호와 함께 서로의 근황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구라는 이창훈과 김영호에게 “혼자 동현이와 있으면서 느끼는 것은 이혼 스트레스가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이혼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창훈이 “제수씨가 철들어서 혹시…(다시 합칠 수 있다면)”라고 운을 띄우자 김구라는 “아니다. 그건 덕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창훈이 “그럼 집안일은 누가 하느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헬스클럽에서 처음 본 아주머니가 ‘반찬을 해주겠다’고 하더라”며 “괜찮다고 했는데, 내 이미지가 그런 (짠해 보이는) 것 같다”고 토로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짠한 일상이 드러나는 근황 고백은 6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 첫 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콘셉트로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영호, 배우 이창훈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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