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이창훈·김영호 소주회동 "오늘은 연예인 아닌 학부형"

2016-06-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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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채널A]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구라 이창훈 김영호의 소주 마시는 현장이 포착됐다.

7월 초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출연하는 이들은 최근 서울 시내의 포차에서 만나 소주회동을 가졌다.

이창훈은 김영호에게 “오랜만이다. 드라마 서동요 이후 처음이다”며 안부를 건네자 김구라는 “십몇 년 전 드라마 이야기를 아직도 하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제공=채널A]

왕년의 로맨틱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이창훈. 그는 “딸의 초등학교 운영위원이다. 일 시작하기 전에 딸에게 올인하고 싶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그는 능수능란하게 소맥 폭탄을 만드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배우와 개그맨이 아닌 학부형으로 만난 아빠들. 그들의 술자리는 자식 사랑과 책임감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느라 새벽까지 이어졌다고.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콘셉트로 김구라, 배우 김영호, 배우 이창훈이 출연한다. 7월 초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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