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120빛고을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2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76.0%가 ‘매우만족’, 21.5%가 ‘만족’으로 응답해 97.5%의 이용 고객이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1%보다 0.4% 높아진 것으로, 120콜센터가 광주시의 첫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담원 친절도, 연결 용이성, 상담능력, 광주시에 대한 기여도, 응답 신속성 등 5개 분야별에 대해 실시됐다.
한편, ‘120빛고을콜센터’는 2009년 4월 개소 이후 상담 이용건수가 2016년 5월말 현재 총 11만6000여 건을 넘어선 가운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콜센터는 고객중심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2013년 3월부터는 365일 연중무휴로 확대해 평일 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옥희 120빛고을콜센터장은 "사소한 상담전화 한 통도 최선을 다해 응대하고 민원인과 담당 부서의 가교 역할을 통해 민원 해결법을 찾아 드리는 게 콜센터의 임무다"며 "시정의 모든 가치 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 중심의 상담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