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디홀릭이 컴백한다. 신인이라고 하기엔 벌써 3년차. 흔히 말하는 '중고 신인'인 셈이다.
디홀릭은 한국인 3명과 일본인 1명, 중국인 1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 K팝 그룹들의 해외 진출이 잦은 상황에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다는 건 큰 강점이다. 이 덕에 디홀릭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아직은 더 인지도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알렉산더 엔 썬 초청 중국 샤먼 공연에 참석하는 등 중국에서도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쫄깃쫄깃'과 '머피의 샐리'로 이름을 알린 디홀릭이 새 앨범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단단한 팬층을 쌓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