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청년 희망 경제투어’를 테마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이 시장은 4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안양대학교 창업벤처센터, 창업보육센터 방문, 청년 소기업 현장체험, 청년과 함께하는 진심토크,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방문 등을 이어간다.
5일 안양대학교 창업벤처센터 및 창업보육센터를 찾아선 입주기업 관계자와 학생예비창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안양시의 청년 창업지원계획 등을 설명하고, 청년 취업 등 시와 안양대간 협력증진방안도 논의했다.
또 6일에는 안양2동에 있는 준스쿨웨어를 방문해 청년 소기업 현장체험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의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밝히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열리는청년과 함께하는 진심토크에도 참석한다.
특별한 주제 없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이 역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문제 해결방안, 관심분야인 창업방법과 지원방안에 대한 것들이 주 내용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안양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는 처음으로 7일 카톨릭복지회관 내 개소하는 푸드마켓은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필품을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찾아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게 하는 수요자 중심의 상설 매장으로, 작은 나눔을 통해 생활형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청년 희망 경제투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청년 취업문제 등 청년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안양의 발전을 위해 60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뤄내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